☆ 오키나와 여행준비(2) - 호텔 예약편

지난주에 비행기 표 예매를 완료한 후 호텔을 알아보고 있다. 오키나와 계획과 동선을 고려해서 호텔을 잡으려고 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호텔 조건은 아래와 같다.

1. 유아가 놀 수 있는 시설이 있는 수영장이 있어야 한다.
2.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고 방에서 오션뷰를 볼 수 있어야 한다.
3. 스파, 놀이방 등 실내 편의시설이 있어야 한다.

비행기 값을 절약하여 호텔을 조금 좋은 곳을 고려하면서, 위에 조건을 만족하는 호텔은 몇 군데 즐겨찾기를 해 놓았다. 하지만 변수가 된 사항이 추라우미 수족관이다. 나는 수영장과 호텔 근처에 있는 바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호텔에서 휴가 기간에 계속 머무르고 싶었지만, 아내는 추라우미 수족관과 근처에 있는 맛집도 가길 원했다.

그러면 하루 종일 나가있어야 하는데 비싼 호텔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는 게 내 생각이었다. 하지만 아내의 의견을 고려하여 두 군데 호텔을 예약하는 걸로 계획을 세웠고, 이동을 고려해서 하루만 렌트를 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도착 당일에는 추라우미 수족관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보내면서 수족관과 근처 맛집을 다녀올 생각이다. 다음날에는 위 조건에 만족하는 호텔로 이동하여 나머지 기간을 보낼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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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걱정되는 건 첫날 일정이 정말 대장정이다. ㅠ_ㅠ 비행시간 2시간 20분 그리고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공항에서 렌트 후 추라우미 수족관 근처의 호텔까지는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가 예상된다. 수족관 요금이 4시부터는 할인 요금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어서 4시 입장을 고려해서 당일날로 동선을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