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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후기


과천 동물원에 갔단 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5월은 미세먼지만 없으면 소풍을 다녀오기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살아있는 동물을 보여주고 싶어서딸을 데리고 과천 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평일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았는데, 다행히 미세먼지 없이 화창한 봄 날씨가 반겨주었고,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여유 있게 동물원을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데이터 코스로도 괜찮은데, 결혼 전 아내와 데이트를 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생각이 났습니다.

*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지도는 위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가장 안쪽으로 갈수록 점점 언덕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마다 무료 셔틀버스 정거장이 있는데, 20분 단위로 버스가 있으니 힘들 때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름 : 과천 동물원(서울 대공원)
가격 :
성인 - 5,000원
아이 – 2,000원(만 6세 ~ 12세)
위치 : 경기 과천시 막계동 359
전화번호 : 02-500-7335
주차 : 승용차 : 5,000원, 경차 : 2,500원 ( 1회, 1일 주차요금 )

대중교통


4호선 대공원역 하차 (2번출구)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감사하게도, 미세먼지 없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5월 중 제일 화창한 날이였습니다.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대공원 광장을 중심으로 좌측과 우측으로 시설이 위치해 있습니다. 스카이리프트는 우측에 위치하고 있고 동물원 정상과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코끼리 열차를 타고 동물원으로 향합니다. 옛날 코끼리 열차보다 세련되었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빠르기도 하네요, 티켓값은 성인 1,000원이고 유아는 무료입니다.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첫 번째 정거장인 동물원 앞에 내렸습니다. 2~3분 정도면 도착하는 것 같아요, 날씨가 좋으면 걸어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풍 온 중/고등학생들이 많았어요.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동물원 들어가 전 입구에서 사진 한 번을 찍습니다. 과천 동물원은 언덕이 많아서, 유모차는 필수품이죠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위치에 기린 사육장이 보입니다. 하온이가 좋아하는 동물 중 하나라서 너무 좋아하네요.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기린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면 큰 덩치에 놀라는 어른들도 많을 것 같아요.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기린 옆으로 가면 하마를 볼 수 있습니다. 그날따라 물속에 계속 머물러서 물 위로 올라온 하마는 볼 수 없었어요.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다음으로 지구에서 가장 빠른 새인 타조를 보러 갑니다. 타조가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정말 천천히 걸어다니네요.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책에서 보던 새보다 커서 그런지 유심히 관찰하고 손가락질을 하면서 가리키네요, 처음 보는 타조라서 신기해 하는 것 같습니다.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미어캣 우리를 지나가다가 모형도 옆에서 같이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미어캣은 정말 귀여운 것 같아요.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동물원 코스 중간에는 이렇게 산책 코스처럼 다양한 코스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온이는 이런 코스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내려갔다 올라 갔다 내려 갔다를 반복하네요.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의자에도 올라가기 좋아합니다. 하온이가 날씨가 좋아서 더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동물원 산책을 하면서 하늘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런 푸른 하늘을 오랜만에 본 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원숭이 사육장에 들렸습니다. 원숭이는 생각보다 활발하게 움직이네요, 다른 동물들은 누워있거나 천천히 걸어다니는데 원숭이는 뛰어다니네요.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책에서 봤던 원숭이와 많이 달라서 그런지 계속 관찰하는 모습이네요.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제일 안쪽에 있는 호랑이 우리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호랑이가 많았는데, 야생미를 역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도 호랑이 우리가 가장 많았던 것 같아요. 입구에서 천천히 한 시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것 같습니다.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무섭지도 않은지 호랑이를 계속 관찰하네요, 하온이 눈에는 귀여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아직 글씨를 읽지도 못하는데 설명서에 있는 호랑이 그림을 보고 뭐라고 이야기하네요, 저한테 설명해 줬는데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해하는 척 했습니다. ㅎㅎ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곰 우리에 도착했습니다. 곰도 한 덩치하지만 생각보다 귀여웠습니다. 여름에는 저 털 때문에 너무 더울 것 같아요.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멀리서 계속 지켜보긴 했지만 모든 동물을 다행히 무서워하지 않네요, 책에서는 모든 동물이 너무 귀엽게 나와서 친근해서 그런 것 같아요.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반대로 내려가는 길에 사슴 우리를 지나갑니다. 한가롭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푸른 하늘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동물원 내부는 이렇게 도로로 되어 있고 길도 넓어서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기 좋은 것 같아요.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걸어 다니기 지쳤는지 유모차에 태워서 돌아다녔습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장 찍어봅니다.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과천 동물원(서울대공원)

저 멀리서 천천히 와이프랑 같이 걸어옵니다. 선 밟는걸 좋아해서 선을 밟고 오다가 너무 길이서 포기하네요. 하온이가 처음으로 다녀온 과천 동물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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