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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키나와 여행준비(1) - 최저가 항공 예매편

 작년 가족 휴가는 괌을 다녀왔다. 아직 하온이가 태어난지 24개월이 안 되었기 때문에 비행기를 무료로 탈 수 있었기 때문에 해외로 다녀왔다. 친구 가족과 다녀온 괌 여행은 다 좋았지만, 4시간 30분이라는 비행시간이 그렇게 끔직할 줄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기 위해서 제주도를 알아보다가 엔화가 약세일 때 일본을 다녀오기로 결정하고 동남아와 기후가 비슷하면서 비행시간이 짧은 오키나와로 결정하였다. 비행기 값을 아끼는 대신에 조금 좋은 호텔에 숙박하고 9월 휴가를 목표로 비행기표를 확인해 보았다.

*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저가 비행기 표값을 확인하는 다른 사이트도 많지만 나는 주로 skyscanner를 사용한다. 저가항공을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표값을 확인할 수 있고 가끔 특가로 나오는 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온이는 이미 24개월을 넘었기 때문에 성인 요금의 75%로 비행기를 탈 수 있다. 저가 항공의 경우에는 특가나 할인가로 나온 표는 아동 할인이 안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해서 비행기 표값을 예상해야 한다. 일주일 동안 조회한 결과 넉넉하게 60만원 미만이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타항공 이외에 피치 항공이나 티웨이 항공이 더 저렴하였지만, 시간대가 맞지 않았다. 대부분 오전 출발은 표가 비쌌고 저렴한 건 대부분 오후 출발이었다. 만약에 둘이서만 가거나 젊은 커플이 간다면 오후 출발 후 주변 호텔에서 저렴하게 1박을 묶고 호텔을 옮긴다면 더 저렴하게도 오키나와를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주말에 이스타항공 사이트에서 예매하려다 조금 더 알아보기로 하고 예약하지 않았는데, 가는 편과 오는 편 표가 각각 모두 1만원씩 올랐다. ㅠ_ㅠ 주말에 예매했다면 3명이 왕복으로 약 52만원으로 예매할 수 있었는데 6만원을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쉬웠다. 이제는 3개월 남은 기간을 두고 여행 스케줄을 짜보도록 하자.

☆ 오키나와 여행준비(2) - 호텔 예약편
☆ 오키나와 여행준비(1) - 최저가 항공 예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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