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주식 시장인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아멕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뉴욕증권거래소(NYSE) – 한국거래소, 코스피(KOSPI)
나스닥(NASDAQ) - 코스닥(KOSDAQ)
아멕스(AMEX) - 프리보드(FREEBOARD), 코넥스(KONEX)
모두 똑같지는 않지만, 국내 주식 시장을 알고 있으면 위에 같은 개념으로 접근하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 New York Stock Exchange
1792년에 시작된 뉴욕증시는 미국에서 가장 큰 주식거래 시장으로 사실,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대 규모이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 등 세계 증시의 주요 지표가 되는 지수들이 뉴욕증권거래소를 통해 산출된다. ‘빅 보드(Big Board)’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3만 주 이상을 거래할 때 중개인들이 직접 고함을 질러 서로 거래 가격을 맞추는 발성 호가 제도가 남아 있다. 따라서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식을 사고 팔기 위해서는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정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 숫자가 정해져 있다. 이 때문에 뉴욕증권거래소에 새로 가입하려면 기존 회원으로부터 회원권을 양도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한국거래소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점은 한국 거래소는 모든 증권거래를 전산화 하였고 코스닥과 유가증권 시장 등 주요 증권 시장을 함께 권장하는 반면 뉴욕 증권거래소는 나스닥과 경쟁 관계에 있다.
나스닥(Nasdaq) -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나스닥시장은 한국의 코스닥 시장과 비슷하며 주로 기술주, 정보 산업주 위주로 상장되어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벤처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한 활동기반을 여기에 두고 있다.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 반도체의 인텔, 매킨토시컴퓨터의 애플 등이 여기에 등록되어 있다. 나스닥은 NYSE 상장조건 낮아 회사설립 초기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에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어 기업들이 주식시장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투자자들로서도 위험성은 뒤따르나 높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매력에 끌리고 있다.
아멕스(AMEX) - American Stock Exchange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과 함께 미국 내 3대 증권거래소에 속한다. 아멕스는 주로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아멕스에 상장된 종목은 600여개로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2800여개, 나스닥시장의 4100여개에 크게 못 미친다. NASDAQ시장을 포함한 전주식 매매수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에 비해 소형이고 성장성이 높은 주식이 많이 상장되어 있다
주식 관련 다른 포스팅 보러가기(클릭)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