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더리움(Ethereum)은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상화폐입니다. 유난히 한국에서 이더리움은 거래량이 많은 코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 증거로 올해 10월에는 이더리움 전체 거래량의 30~40%가 원화가 차지했습니다. 그런 이더리움의 전망, 개발자, 시세 및 특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더리움의 장점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용가치가 높은 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왜 알트코인 시장에서 이더리움을 주목하고 있는지 이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이더리움이란?
이름 : 이더리움(Ethereum)
영문약칭 : ETH
런칭 : 2015년
현재 발행량 : 96,391,296(2017년 12월 17일 기준)
최대 발행량 : 정해지지 않음
합의 알고리즘 : PoW(Proof of Work)
해시 알고리즘 : Ethash
개발자 :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공식 웹사이트 : https://www.ethereum.org
이더리움 지갑 다운로드 : https://www.ethereum.org/cli
이더리움 포럼 : https://forum.ethereum.org/
이더리움 백서 : https://github.com/ethereum/wiki/wiki/White-Paper
이더리움 트위터 : https://twitter.com/ethereumproject
비탈릭 부테린 트위터 : https://twitter.com/VitalikButerin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장 큰 차이는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범위에 있습니다. 어려운 말 대신에 쉬운 설명으로 먼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이 결제나 거래 관련 시스템 즉 화폐의 기능에 집중하는 코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blockchain)을 기반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거래뿐만 아니라 SNS, 이메일, 계약, 상호교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인션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분산 애플리케이션(decentralized application)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줄여서 DApp 또는 dApp, 댑이라고 부르는데 C++, 자바, 파이썬, GO 등 대부분의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더리움은 모든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프로그래밍 가능하게끔 설계 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은 DAO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했다고 말하는데, 이더리움에서 말하는 The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란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을 의미합니다. 즉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를로 이더리움 개발진들이 개발한 시스템입니다. 탈중앙화 즉 어떤 조직도 소유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합의하에 프로세스가 실행되면 분산화된 시스템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하지만, 2016년에 DAO 취약점을 이용해 360만개 이더리움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이더리움의 10%에 해당되는 어마어마한 양으로 이 사건으로 이더리움 가격이 폭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DAO 규정으로 이더리움은 48일 후 자금을 출금할 수 있었고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해커가 인출하기 전에 소프트 포크와 하드 포크를 진행하게 됩니다. 소프트 포크는 DDOS 공격으로 취소되고 하드 포크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이더리움 클래식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는 추후에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2. 이더리움 개발자는?
러시아 이민자 출신 캐나다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열 살부터 게임 만들면서 코딩을 독학으로 공부했는데, 일주일에 게임 하나를 만들고 1~2주 가지고 놀고 또 다른 게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언어 또한 팟캐스트를 활용하여 외국어를 배웠고 러시아어, 중국어, 독일어, 불어 영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IT업계에선 그를 ‘외계인’이란 별명으로 부르고 있는데, 깡마른 체구에 움푹 들어간 눈이 외계인을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부테린은 17세에 비트코인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가상화폐 아이디어에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이더리움을 만들게 된 계기는 비트코인 내부에서 시스템을 개선하려면 기존 개발팀의 허락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 당시 블록체인을 금융부문 외에 사용하는 것을 굉장히 꺼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불 및 결제와 관련없는 데이터가 들어가면 블록 사이즈가 커지는데 비트코인 개발자는 데이터의 한도를 40바이트로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지불 및 결제 기능에 집중한 암호화폐였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예 독립적인 플랫폼을 만들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은 바로 실천으로 옮겼는데요, 2014년에 이더리움 재단을 구성하고 트라우드펀딩 방식의 ICO를 통해서 3만 비트코인에 대항하는 개발 자금을 모았으며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였습니다. 조금씩 유명세를 타더니 2014년 월드 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크버그를 제치고 수상하면서 더 유명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7월 30일 공식적으로 이더리움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016년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The DAO펀드를 구성하면서 1.5억 달러에 해당하는 투자 자금을 모으면서 관계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더리움은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ICO 중 하나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2017년 6월 이더리움은 약 2백억 달러(20조원)을 가볍게 돌파하였으며 2016년 포춘에서 선정한 40세 이하 40대 부자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3. 이더리움 시세
오늘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약 714 달러 입니다. 시가 총액은 약 688억 달러이며 한화 기준으로 약 75조 입니다.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서 11%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처럼 2017년 4월 기준으로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합니다.
이더리움 가격을 2015년 8월로 되돌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평균 금액은 2년 전에는 불과 평균 2달러가 안되는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이더리움 전망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함께 기축통화 개념으로 가상화폐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기축통화라는 개념은 다른 코인을 구매할 때 이더리움으로 구매하여 사용되고 있으며 다른 코인의 가격을 측정할 때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이더리움은 아래와 같은 특징 때문에 좋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화폐의 기능 : 이더리움은 현재 가상화폐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 다음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 받고 있으며 발행 한도는 존재하지 않지만, 1년에 발행할 수 있는 코인은 1,8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코인의 발행은 일정하지 않지만, 블록 주기를 조정하고 있는 알고리즘 공식과 상호작용해 발행량을 유동적으로 조절된다고 합니다.
2) 플랫폼 기능 :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든 것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거래 기록뿐만 아니라 탈중앙화 앱(DAPP)들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하는데, 플랫폼은 프로그램된 계약을 정확히 실행하도록 설계된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컴퓨터 언어인 실행 코드로 작성되기 때문에, 특정 조건이 달성되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계약이 이행됩니다. 강제로 계약이 이행되므로 상대를 신뢰할 수 없는 경우에서 강력한 힘이 발휘되면서 시스템 오류, 사기, 제3자의 간섭 가능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확장성 : 이더리움에서는 가장 큰 장점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구동시킬 수 있는데, 이런 DAPP들은 금융, 공유경제, SNS, 그리고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분산화된 예측시장을 제공하는 노시스(GNO)와 어거(AUG), 분산화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웨이펀드(WeiFund),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자산을 위한 액세스 프로토콜인 에어로크(Airlock)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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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DAO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했다고 말하는데, 이더리움에서 말하는 The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란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을 의미합니다. 즉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를로 이더리움 개발진들이 개발한 시스템입니다. 탈중앙화 즉 어떤 조직도 소유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합의하에 프로세스가 실행되면 분산화된 시스템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하지만, 2016년에 DAO 취약점을 이용해 360만개 이더리움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이더리움의 10%에 해당되는 어마어마한 양으로 이 사건으로 이더리움 가격이 폭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DAO 규정으로 이더리움은 48일 후 자금을 출금할 수 있었고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해커가 인출하기 전에 소프트 포크와 하드 포크를 진행하게 됩니다. 소프트 포크는 DDOS 공격으로 취소되고 하드 포크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이더리움 클래식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는 추후에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2. 이더리움 개발자는?
러시아 이민자 출신 캐나다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열 살부터 게임 만들면서 코딩을 독학으로 공부했는데, 일주일에 게임 하나를 만들고 1~2주 가지고 놀고 또 다른 게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언어 또한 팟캐스트를 활용하여 외국어를 배웠고 러시아어, 중국어, 독일어, 불어 영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IT업계에선 그를 ‘외계인’이란 별명으로 부르고 있는데, 깡마른 체구에 움푹 들어간 눈이 외계인을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부테린은 17세에 비트코인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가상화폐 아이디어에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이더리움을 만들게 된 계기는 비트코인 내부에서 시스템을 개선하려면 기존 개발팀의 허락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 당시 블록체인을 금융부문 외에 사용하는 것을 굉장히 꺼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불 및 결제와 관련없는 데이터가 들어가면 블록 사이즈가 커지는데 비트코인 개발자는 데이터의 한도를 40바이트로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지불 및 결제 기능에 집중한 암호화폐였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예 독립적인 플랫폼을 만들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은 바로 실천으로 옮겼는데요, 2014년에 이더리움 재단을 구성하고 트라우드펀딩 방식의 ICO를 통해서 3만 비트코인에 대항하는 개발 자금을 모았으며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였습니다. 조금씩 유명세를 타더니 2014년 월드 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크버그를 제치고 수상하면서 더 유명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7월 30일 공식적으로 이더리움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016년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The DAO펀드를 구성하면서 1.5억 달러에 해당하는 투자 자금을 모으면서 관계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더리움은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ICO 중 하나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2017년 6월 이더리움은 약 2백억 달러(20조원)을 가볍게 돌파하였으며 2016년 포춘에서 선정한 40세 이하 40대 부자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3. 이더리움 시세
오늘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약 714 달러 입니다. 시가 총액은 약 688억 달러이며 한화 기준으로 약 75조 입니다.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서 11%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처럼 2017년 4월 기준으로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합니다.
이더리움 가격을 2015년 8월로 되돌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평균 금액은 2년 전에는 불과 평균 2달러가 안되는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세가 급등하면서 700달러를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격이 올라가면서 시가 총액 또한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오늘 날짜로 빗썸 기준으로 약 80만원 시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이더리움 전망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함께 기축통화 개념으로 가상화폐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기축통화라는 개념은 다른 코인을 구매할 때 이더리움으로 구매하여 사용되고 있으며 다른 코인의 가격을 측정할 때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이더리움은 아래와 같은 특징 때문에 좋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화폐의 기능 : 이더리움은 현재 가상화폐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 다음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 받고 있으며 발행 한도는 존재하지 않지만, 1년에 발행할 수 있는 코인은 1,8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코인의 발행은 일정하지 않지만, 블록 주기를 조정하고 있는 알고리즘 공식과 상호작용해 발행량을 유동적으로 조절된다고 합니다.
3) 확장성 : 이더리움에서는 가장 큰 장점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구동시킬 수 있는데, 이런 DAPP들은 금융, 공유경제, SNS, 그리고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분산화된 예측시장을 제공하는 노시스(GNO)와 어거(AUG), 분산화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웨이펀드(WeiFund),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자산을 위한 액세스 프로토콜인 에어로크(Airlock) 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제한된 명령어와 달리 다양한 수준의 응용을 지원하기 위해 Python과 유사한 구조의 Serpent, C++과 유사한 Solidity, Lisp과 유사한 LLL 등의 튜링 완전언어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 코딩을 지원합니다. 사용자들은 이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컨트랙트와 DAPP를 만들 수 있습니다. DAPP을 통한 이더리움 플랫폼은 화폐 자체보다 네트워크 플랫폼이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분산화된 DAPP과 스마트 컨트랙트, 그리고 사물 인터넷(IoT)을 접목한 기술은 향후 인간의 개입을 완전히 배제한 기계 간 금융거래도 까지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100개가 넘는 코인들이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이것의 확장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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