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2 대책 발표는 투기 세력과의 전쟁 선포다. 집 값이 계속 오른 것은 결국 투기 세력들이 과도하게 많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었다. 이전 포스팅에서 살펴본 것처럼, 결국 다주택자가 주택을 거래할 때 무거운 세금을 매기고, 대출을 조이는 동시에 청약제도를 강화,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을 발표 했다. 그 결과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더 강한 규제 수준에 큰 충격을 받고, 서울 아파트값은 1년 5개월 만에 처음 하락세로 전환하고, 특히 재건축, 재개발 지역에 대한 여러 규제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가 한껏 몸을 낮추고 숨 고르기 중인 것 같다. 그럼 우리는 시장과 정책에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을 찾아야 한다. 그런 부동산은 뭐가 중요할까? 여러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입지다. 입지가 좋은 부동산은 경기 흐름에 영향을 덜 받고 부동산 침체기에는 심지어 입지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결국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으면 결국 입지가 좋지 않은 곳부터 무너지고, 입지가 좋은 부동산들만 끝까지 살아남기 때문이다. 건물이 상태가 좋으면 더 좋지만 다소 낡은 건물도 입지만 좋으면 높은 수익을 안겨다 준다. 전문가가 말하는 좋은 입지 요건은 크게 세 가지 요소로 결정된다. 바로 교통, 학군, 환경 이다 . 물론, 이를 다 충족하기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교통이 좋다면 소음이 발생되고, 공원이나 녹지도 부족하다. 그래서 이 에 세 가지 요소를 다 갖춘 곳을 그는 절대 입지라고 부르는데, 이런 입지가 제일 먼저 가...